조선 11대 임금 중종의 후궁. 중종반정을 주도한 정국공신 박원종(월산대군의 처남)의 수양딸로, 친아버지는 경상도 상주 지방의 사족 출신인 박수림(朴秀林)이다.
1509년(중종 4)에 왕자 복성군(福城君) 미(嵋)를 낳았고, 그뒤 혜순옹주(惠順翁主)와 혜정옹주(惠靜翁主)를 낳아 왕의 총애를 받았다. 1527년에 효혜공주(孝惠公主)의 남편인 연성위(延城尉) 김희(金禧)가 아버지 김안로(金安老)의 사주를 받아, 왕세자(후의 인종)를 저주하기 위하여 꾸민 작서(灼鼠)의 변에 연루되어, 1528년(중종 23) 복성군과 함께 폐출되어 곧 사사되었다. 그 뒤에 신원되었다.
1509년(중종 4)에 왕자 복성군(福城君) 미(嵋)를 낳았고, 그뒤 혜순옹주(惠順翁主)와 혜정옹주(惠靜翁主)를 낳아 왕의 총애를 받았다. 1527년에 효혜공주(孝惠公主)의 남편인 연성위(延城尉) 김희(金禧)가 아버지 김안로(金安老)의 사주를 받아, 왕세자(후의 인종)를 저주하기 위하여 꾸민 작서(灼鼠)의 변에 연루되어, 1528년(중종 23) 복성군과 함께 폐출되어 곧 사사되었다. 그 뒤에 신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