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영응대군(永膺大君) 이염(李琰)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424 ~ 1467
조선 전기의 종실. 이름은 염(琰). 세종의 여덟째 아들이고, 어머니는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이다. 1441년(세종 23) 영흥대군(永興大君)에 봉해지고, 1443년에 역양대군(歷陽大君), 1447년에 영응대군으로 개봉(改封)되었다. 처음에 해주정씨(海州鄭氏) 참판 충경(忠敬)의 딸과 결혼하였고, 후취로 여산송씨(礪山宋氏) 판중추(判中樞) 복원(復元)의 딸을 맞아들였다. 부왕의 총애가 지극하였으며, 1450년 부왕 세종의 죽음도 그의 저택인 동별궁(東別宮)에서였다. 1463년(세조 9) '명황계감 明皇誡鑑'의 가사를 한글로 번역하였고, 글씨와 그림에 능하고 음률(音律)에도 통달하였다. 시호는 경효(敬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