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관징(琯澄)
  • 수원백씨(水原白氏),  출생~사망 : 1582 ~ 1685
조선 후기의 승려. 수원백씨.

13세에 출가하여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뒤, 전국의 고승들을 찾아 불경을 공부하였는데, 특히 회암(晦庵), 낙암(洛巖), 환성(喚醒), 쌍운(雙運), 대적(大寂) 등의 지도를 받았다. 1613년 학문을 이루고 강석(講席)을 열었으며, 항상 문하에서 수백인의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았다. 불교경전뿐 아니라 외전(外典)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특히 시문을 잘하기로 당대의 승려 중 으뜸이었다. 명적암(明寂庵)에서 입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