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윤규범(尹奎範)
  • 해남윤씨(海南尹氏),  출생~사망 : 1752 ~ 1846
조선 후기의 문신. 호는 남고(南皐). 선도(善道)의 7세손으로, 두서(斗緖)의 증손이며, 위의 아들이다. 서울 청파동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1768년(영조 44) 해남으로 낙향하였다. 1777년(정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나 윤선도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벼슬에 오르지 못하다가 왕의 특명으로 서용되어 성균관전적, 병조좌랑, 지평, 정언을 지낸 뒤 1797년 임천군수(林川郡守)가 되었다. 1800년 정조가 죽자 사직한 뒤 12년 동안 은거하면서 지내다가 1812년(순조 12) 용양위부호군(龍○衛副護軍)이 되고 7년 후 첨지중추부사로 전임되었다. 1819년에 병조참의, 1821년 오위장을 지냈다. 초명은 지범(持範), 자는 이서(彛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