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기안(鄭基安)
  • 온양정씨(溫陽鄭氏),  출생~사망 : 1695 ~ 1767
조선 후기의 문신. 초명은 사안(思安). 자는 안세(安世). 호는 만모(○慕). 좌의정을 지낸 순붕(順朋)의 후손으로, 유신(維新)의 아들이다. 1728년(영조 4)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1738년 지평, 1741년 정언이 된 뒤 계속이 두 직을 번갈아 역임하다가 1750년 헌납이 되었고, 이듬해 사간, 집의를 지냈다. 1752년 동지사 겸 사은사(冬至使兼謝恩使)의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다녀온 뒤 보덕, 승지를 거쳐 대사간이 되었다. 이어 1766년 한성부우윤, 지중추부사를 지내고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저서로 '만모유고'가 있다. 시호는 효헌(孝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