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정익(李鼎翊)
  • 여주이씨(驪州李氏),  출생~사망 : 1734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택이(宅而). 호는 설남(雪南). 부친은 이헌선(李憲先)이고, 생부는 이헌국(李憲國)이다. 1780년(정조 4) 경자식년사마시(庚子式年司馬試)에 생원 2등으로 합격하였다. 항상 하도(河圖), 낙서(洛書), 복희씨 8괘(伏羲氏八卦)를 직접 붓으로 그려 지극한 이치를 탐구하였다. 고을 선비들이 오랜 병과 가난으로 고생하는 그가 안타까워 사마소(司馬所)의 공물(公物)을 보냈으나, 글을 보내어 완강하게 거절하였다. 1792년(정조 16)에 경향(京鄕)의 선비들이 모여 의리소(義理疏)를 주창할 때 소수(疏首)로 추대했으나 병으로 인하여 나아가지 못했다. 이조참의(吏曹參議)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