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태수(台○). 재문(在文)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거창신씨(居昌愼氏)이다. 공주 출생. 1624년(인조 2)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642년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성균관에 근무하다가 1644년 사헌부헌납이 되고, 이어서 장령이 되었다. 그뒤 지방으로 전보되어 여러 수령직을 거쳐 목사 까지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