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조의운(趙義耘)
  • 풍양조씨(豊壤趙氏)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칠이(七而). 호는 백의당(百宜堂). 현감 옥(沃)의 아들이다. 12세 때에 아버지를 따라 회덕 임소(任所)로 가서 송시열(宋時烈)의 문하에서 수업을 받았다. 그뒤 계속 내왕하여 학문을 익히는 한편, 송준길(宋浚吉)의 문하에도 출입하였다. 송시열 과의 관계가 각별하여 귀양지인 장기(長○) 에까지 찾아갔다. 음직으로 출사(出仕)하여 사직참봉(社稷參奉)이 되었다. 여러 관직을 거쳐 공조좌랑에 이르렀고, 외직에 나가 연산현감이 되었으나 관찰사 와의 불화로 파직당하여 귀향하였고, 만년을 향리에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