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서준보(徐俊輔)
  • 대구서씨(大丘徐氏),  출생~사망 : 1770 ~ 1856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치수(穉秀). 호는 죽파(竹坡). 아버지는 이조판서 유방(有防)이며, 유린(有隣)에게 입양되었다. 1790년(정조 14) 진사시에 장원하였고, 1794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병조좌랑, 홍문관수찬(弘文館修撰), 무안현감(務安縣監), 규장각직각(奎章閣直閣), 성천부사(成川府使), 이조참의 등을 거쳐 1819년(순조 19) 대사간이 되었다. 그뒤 강화부유수(江華府留守)를 지내고 1823년 진하부사(進賀副使)가 되어 정사 박종훈(朴宗薰)과 더불어 청나라에 다녀왔다. 이어 이조참판, 충청도관찰사를 지내고 1828년 예조판서에 올랐으며 1830년 병조판서를 지내고 1831년 동지정사(冬至正使)가 되어 다시 청나라를 다녀왔다. 그뒤 좌빈객(左賓客), 홍문관제학,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 수원부유수(水原府留守), 이조, 공조, 형조의 판서 등을 지내고 1854년(철종 5) 회방(回榜: 대과급제 60주년)을 맞아 철종 으로부터 궤장(○杖)과 이등악(二等樂)을 하사받았고 지사(知事)에서 판부사(判府事)로 특별 가자되어 기로소에 들어갔다. 글씨에 조예가 있었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