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수대(李遂大)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675 ~ 1709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취이(就而). 호는 송애(松崖). 성종의 아들인 무산군(茂山君) 종(悰)의 후손이며, 사평(司評) 정흥(鼎興)의 아들이다. 1694년(숙종 20)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702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그해에 승문원에 등용되어 여러 관직을 거쳐 병조좌랑에 이르렀다. 문장에 뛰어나 채팽윤(蔡彭胤), 오상렴(吳尙濂)과 함께 당대의 삼문장(三文章)이라 일컬어졌다. 35세의 젊은 나이로 죽으니 조야가 모두 그의 재능을 애석하게 여겼다. 저서로는 '송애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