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만유(李萬維)
  • 연안이씨(延安李氏),  출생~사망 : 1674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지국(持國). 옥(沃)의 아들이다. 1705년(숙종 31)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28년(영조 4)에 울산부사로 재임할 때 어사 박문수(朴文秀)의 탄핵을 받아 파직되었다가 이듬해 사헌부집의에 제수되었다. 이때 경연의 연혁을 글로 써서 올렸으며, '숙종보감 肅宗寶鑑'에 방례(邦禮)의 한 항목을 재록(載錄)할 것을 요청하였다. 같은해 홍문관의 교리, 수찬의 후보자를 천거하였는데, 11명 중의 한 사람으로 발탁되어 부수찬에 임명되었다. 연잉군(延○君: 후의 영조)의 왕세제책봉을 반대한 소론에 가담한 혐의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는데, 1732년 감형되어 출륙(出陸)이 허용되었을 뿐 그의 석방을 요청한 상소는 영조 로부터 거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