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송후연(宋厚淵)
  • 은진송씨(恩津宋氏),  출생~사망 : 1754 ~ 1802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중고(仲高). 호는 율수재(聿修齋). 조부는 송요필(宋堯弼) 이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송숙흠(宋肅欽)이다. 출생하던 해에 아버지 송숙흠이 사망하여 유복자로 자랐다. 어머니는 안동김씨(安東金氏)로 판서(判書)에 추증된 김유행(金由行)의 딸이다. 어머니 또한 다섯 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 숙부인 현감 송약흠(宋約欽)의 밑에서 성장하였다. 지암(止菴) 김양행(金亮行)과 역천(○泉) 송명흠(宋明欽)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고, 녹문(鹿門) 임성주(任聖周)와 과재(過齋) 김정묵(金正○)과 교유하였다. 일찍이 계방관(桂坊官)에 천거되었으며, 1783년(정조 7)에는 도호부사(都護府使)가 되었다. 그 외 내외의 관직을 두루 거쳤으며, 1802년(순조 2)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고로는 '율수재집(聿修齋集)'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