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임중(任重)
  • 풍천임씨(豊川任氏),  출생~사망 : 1618 ~ 1657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정경(鼎卿) 또는 정숙(鼎叔). 영흥부사 선백(善伯)의 아들이다. 16세에 진사가 되고, 1639년(인조 17)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갔으며, 주서, 전적, 경기도사, 평안도사 등을 지냈다. 1647년 정언이 되었고, 그뒤 지평, 문학 등을 번갈아 지냈다. 효종 즉위 초에 새로이 정계에 진출한 산림(山林)이 영의정 김자점(金自點)을 탄핵할 때 지평으로서 따르지 않는다 하여 배척을 받아 임피현령으로 좌천되었다. 1649년(효종 즉위년)에 암행어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