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나열(羅烈)
  • 안정나씨(安定羅氏),  출생~사망 : 1731 ~ 1803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자회(子晦). 호는 주계(朱溪), 해양(海陽). 만갑(萬甲)의 5대손이며, 아버지는 익위 삼(蔘)이다. 1753년(영조 29)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헌릉참봉(獻陵參奉)을 거쳐 익위가 되었다. 이어 여러 관직을 거쳐 돈령부도정에 올랐다. 만년에는 전국의 산수를 유람하면서 시와 글씨를 즐겼는데, 시는 두보(杜甫) 를, 글씨는 왕희지(王羲之)의 필법을 따랐다. 아우인 걸(杰)과 함께 시와 글씨로 이름을 떨쳤다. 저서로는 '해양시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