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홍명주(洪命周)
  • 풍산홍씨(豊山洪氏),  출생~사망 : 1770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자천(自天). 호는 효정(孝貞). 부사 희영(喜榮)의 아들이다. 1794년(정조 18)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관(史官)이 되고, 1798년 설서, 지평을 거쳐, 1805년(순조 5) 정언이 된 뒤 이듬해 호조판서 이서구(李書九)가 왕비에 대한 공궤(供饋)를 과다지출한 것을 탄핵하다가 삭직되어 기장(機張)에 유배되었다. 이듬해에 풀려나와 동부승지에 있으면서 채홍원(蔡弘遠), 채제공(蔡濟恭) 등의 원통함을 들어주기를 주청하였다. 그뒤 병조판서가 되어 1835년(헌종 1) 진하사(陳賀使)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시호는 정간(靖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