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임익빈(林益彬)
  • 울진임씨(蔚珍林氏),  출생~사망 : 1680 ~ 1744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유문(有文). 호는 농헌(農軒). 평안도 중화 출신. 울진임씨로 주민(柱旻)의 아들이다. 김익지(金翊祉)의 문인이다. 1705년(숙종 31) 사마시에 합격하였고, 1717년 평안도 별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곧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전적을 역임하였고, 1719년 예조좌랑이 되어 사신 왕래에 따른 폐단의 개혁과 서로(西路)의 성지(城池) 축조 및 연로(沿路)에 책보(○堡)설치를 건의하였다. 1725년(영조 1) 사헌부감찰이 되었고, 그 다음해에 이조정랑에 승진하였다. 그뒤 내외의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가 1741년 북청부사가 되었지만, 직사(職事)를 잘못 처리하여 대간의 탄핵을 받아 면직되었다. '대학', '근사록' 등에 정통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