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현기(李玄紀)
  • 전주이씨(全州李氏),  출생~사망 : 1647 ~ 1714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원방(元方). 호는 졸재(拙齋). 판서 이자 학자인 수광(○光)의 증손으로 동규(仝揆)의 아들이다. 1673년(현종 14)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676년(숙종 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해 사관(史官)으로 등용되고 이어서 수찬이 되었다. 학식이 깊어 나라의 중요한 공문은 대부분 그의 손에서 작성되었다. 1686년 또다시 문과중시에 병과로 급제하여 집의가 되고, 이어서 우부승지를 거쳐 대사성이 되었다. 1688년 외직인 전라도관찰사로 나가고 이어서 경상도관찰사로 재직중 1694년 갑술옥사가 일어나자 남인인 그는 이에 연루되어 유배되었다. 다시 외딴 섬에 안치되었는데, 1699년에 풀려나와 고향에서 살도록 방귀(放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