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효대(金孝大)
  • 경주김씨(慶州金氏),  출생~사망 : 1721 ~ 1781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여원(汝原). 할아버지는 주신(柱臣), 아버지는 공조참의 후연(後衍)이며, 어머니는 정지익(鄭志翼)의 딸이다.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의 조카이다. 1737년(영조 13)에 음보로 돈령부참봉이 되었고, 포천군수와 고양군수를 역임한 뒤 1753년 낭관(郞官)으로서 숙종에게 존호를 올리는 데 참여하였다. 1756년 성천부사를 거쳐서 1758년 수원부사가 되었다. 그뒤 승지와 공조, 병조참판 등을 역임하고, 1778년(정조 2)에는 총융사(摠戎使)에 올랐다. 1780년 한성부판윤을 거쳐 형조판서가 되었고, 1781년에는 공조판서에 이르렀다. 1748년 고양군수로 재직할 때, 향교의 제위(祭位)를 양무(兩○)로 하도록 임금에게 직접 건의하여 재가를 받았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