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신량(申湸)
  • 고령신씨(高靈申氏),  출생~사망 : 1596 ~ 1663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양지(○之). 호는 호은(湖隱). 좌부승지 응거(應渠)의 아들이다. 어려서 총명하여 조수륜(趙守倫)에게 학문을 닦고 사마시에 합격, 사산감역(四山監役)이 되고 뒤에 우수운판관(右水運判官), 한성부참군, 공조좌랑, 구례현감을 지내고 남포(藍浦)의 전사(田舍)에 우거하였다. 그뒤 익위사익위, 금산군수, 호조정랑을 사양하였으며, 1648년(인조 26) 태안군수 재직시 남징문제(濫徵問題)로 사직하였다. 효종 때 군기시, 제용감, 군자감, 예빈시의 정을 지냈다. 저서로는 '호은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