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상악(金相岳)
  • 광산김씨(光山金氏),  출생~사망 : 1724 ~ 1815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순자(舜咨). 호는 위암(韋庵). 아버지는 성택(聖澤)이다. 친척이 왕실과 혼인하여 그 부귀를 누리게 되자 이를 싫어하여 벼슬에 나가지 않고 관악산에 숨어 살았다. 글을 즐기되 특히 '주역'에 관심이 깊어 여러 학자들의 주해를 섭렵하여 근세의 역학을 총망라한 10여만자의 '산천역설 山天易說'을 편찬하였다. 정조가 그의 현명함을 알고 홍릉참봉을 제수하였다. 이어 첨지중추부사를 거쳐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저서로는 '위암시록 韋庵詩錄'이 있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