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필재(朴弼載)
  • 반남박씨(潘南朴氏),  출생~사망 : 1688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성적(聖績).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태서(泰舒)의 아들이다. 음서로 관직에 오르고 봉사(奉事)의 신분으로 1727년(영조 3)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듬해 정언이 되어 탕평책(蕩平策)의 허점을 경계하는 소를 올렸다. 이후 1732년 지평, 다음해에 부수찬, 수찬을 거쳐 1735년 부교리, 교리가 되고, 1737년 장령, 헌납, 1740년 사간, 1741년 집의 등 삼사(三司)의 여러 관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소론을 공격하는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하였다. 지방관으로는 안릉현감(安陵縣監)을 역임하였다. 1741년 보덕(輔德)이 되어 장헌세자(莊獻世子)를 보도(輔導)하였다. 1743년 승지가 되어 당상관으로 승진하였고, 1750년 대사간이 되었으나 적절한 탄핵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차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