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사주(沈師周)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631 ~ 1697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성욱(聖郁). 호는 한송재(寒松齋). 영의정 지원(之源)의 증손이며 상의원첨정(尙衣院僉正) 정협(廷○)의 아들로, 효종의 외증손이다. 권상하(權尙夏)의 제자로 여러번 과거에 실패하여 1679년(숙종 5) 49세에 음보(蔭補)로 의릉참봉이 된 뒤 내자시봉사, 의금부도사, 통례원인의, 호조좌랑, 한성부판관, 영덕현령, 익위사사어, 돈령부주부, 공조좌랑, 함흥판관, 배천군수, 전주부사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일찍이 영덕에 큰 기근이 들었을 때 전심전력으로 주진(○賑)하여 수많은 백성을 구휼하고, 향약을 실시하여 법을 준수하고 착한 것을 따르도록 하였으며, 함흥판관으로 있을 때는 관개사업을 실시하여 황폐한 밭을 개간하는 데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