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원준(沈元俊)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662 ~ 1724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선장(善長). 호는 안소재(安素齋). 통덕랑 주(柱)의 아들이다. 박세채(朴世采)의 문인이며, 어려서부터 김간(金幹)과 교유하였다. 집안이 가난하나 효성이 지극하여 1692년(숙종 18) 학문과 효행으로 추천되어 제릉참봉(齊陵參奉)이 되었다가 한때 파직되었다. 1716년에 경기전(慶基殿) 및 장녕전(長寧殿)의 참봉을 지내고, 선공감봉사(繕工監奉事), 상의원직장(尙衣院直長)을 거쳐 귀후서주부(歸厚署主簿), 의금부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1721년(경종 1) 화순현감으로 나아가 예교(禮敎)에 전념, '여씨향약 呂氏鄕約'을 반포, 실시하여 백성을 크게 교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