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득원(沈得元)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644 ~ 1710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선장(善長). 관찰사 연(演)의 손자이며, 목사 서견(瑞肩)의 아들이다. 1660년(현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문학으로 명성이 알려져 많은 문사가 교제를 청하였다. 1689년(숙종 15)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지평, 사서, 정언 등을 역임한 후 면천군수로 나갔다. 이때에 큰 흉년이 들자 사재로 기민(飢民)을 많이 구제하여 칭송이 있었다. 1694년 갑술옥사에 관련되어 파직, 고향에 돌아와 작은 집을 지어 산의당(散宜堂)이라 이름하고 유유자적하며 학문에 전심하였다. 1706년 조정에서 장령, 필선을 제수하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