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정덕(李鼎德)
  • 여주이씨(驪州李氏),  출생~사망 : 1752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상여(象汝). 증조부는 이덕록(李德祿), 조부는 이술중(李述中), 아버지는 이헌도(李憲燾)이다. 어머니는 이수시(李秀時)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기국(器局)이 뛰어나고 총명하며, 힘써 글을 외웠다. 1783년(정조 7) 계묘식년문과(癸卯式年文科)에 을과(乙科) 3등으로 급제하고,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과 홍문관(弘文館) 등을 거쳐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 예조참의(禮曹參議), 동지부사(同知副使) 등을 역임했다. 경연(經筵)에 들어가니, 임금이 매우 칭상(稱賞)하면서 내구마(內廐馬) 및 '규장운(奎章韻)',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 '향례합편(鄕禮合篇)', '대학유의(大學類義)' 등의 책을 하사하였다. 임금에게 글을 올려 성학(聖學)에 힘쓰게 하였고, 외직으로 나가서 백성을 잘 다스렸다. 아들 이기상(李耆祥)은 문장과 행실로 중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