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변득양(邊得讓)
  • 황주변씨(黃州邊氏),  출생~사망 : 1723 ~ 1801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사겸(士謙). 공조판서 치명(致明)의 아들이다. 1754년(영조 30)에 진사가 되고, 1756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병과로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1760년에 정언(正言)이 되었다. 이듬해 호서지방의 시관(試官)으로서 공정하지 못하였다는 유생들의 항의로 1762년에 삭직당하였다. 곧 장령으로 복직되었으나 왕의 부름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파직당하였다. 1765년 삼례찰방(三禮察訪)에 기용되어 헌납, 사간 등을 역임하고, 이듬해 집의가 되었다. 1769년에 승지에 오르고 1774년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가 된 뒤 지돈령부사, 부사직(副司直) 등을 거쳐, 1793년(정조 17) 공조판서가 되었으며, 그뒤 판돈령부사, 판의금부사, 상호군(上護軍) 등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효정(孝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