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시진(金始振)
  • 경주김씨(慶州金氏),  출생~사망 : 1618 ~ 1667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백옥(伯玉). 호는 반고(盤皐). 증조부는 좌의정 명원(命元)이며, 아버지는 남헌(南獻)이다. 1644년(인조 22)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검열이 되었다. 1647년 지평이 된 뒤 문학, 수찬, 부교리, 교리, 집의 등을 거쳐, 1659년(효종 10)에 전라도관찰사가 되었다. 이때 이몽학(李夢鶴)의 당여로 오해받아 장살당한 김덕령(金德齡)의 신원(伸寃)을 건의하였다. 1662년(현종 3) 승지를 지낸 뒤 경기좌균전사(京畿左均田使)로 파견되었으며, 1666년 사은부사로 청나라에 다녀와서 한성부좌윤, 수원부사, 호조참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