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호수(朴鎬壽)
  • 반남박씨(潘南朴氏),  출생~사망 : 1798 ~ 1848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미경(美京). 판돈령부사(判敦寧府事) 준원(準源)의 손자이고, 종익(宗翊)의 아들이며, 생부는 호조판서 종보(宗輔)이다. 어릴 때 이병원(李秉源)에게 배워서 일상 행동에 모두 법도가 있었으며, 항상 글을 좋아하여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다. 음사(蔭仕)로 영희전참봉(永禧殿參奉)이 된 이래 내외직을 역임하고 벼슬이 나주목사에 이르렀다. 그뒤 수빈(綏嬪)이 대궐에 들어가자, 다시 동부승지가 되고, 이어 형조참의에 임명되었다가 곧 경주부윤에 제수되었으나 신병으로 부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