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휘재(李彙載)
  • 진보이씨(眞寶李氏),  출생~사망 : 1795 ~ 1875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덕여(德輿). 호는 운산(雲山). 아버지는 이조참판에 추증된 임순(林淳)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로 희(熙)의 딸이다. 1827년(순조 27) 증광생원시에 장원하였고, 선릉참봉(宣陵參奉), 장악원주부, 사헌부감찰 등을 역임하였다. 1842년(헌종 8) 경산현령으로 있으면서 문회재(文會齋)를 창건하여 문풍(文風)을 진작시켰고, 안성군수와 청풍부사를 지내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홍주목사로 있을 때 선정을 하였으므로 홍주 백성들이 비를 세워 그의 공덕을 기렸다. 1853년(철종 4) 벼슬에서 물러나 학문에 전념하여 성리학을 많이 연구하였고, 의례변절(疑禮變節)을 정선하였으며, 후진을 양성하였다. 그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임금의 부름을 받고 나가 많은 공을 세웠으며, 호조참의, 한성부우윤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운산문집' 6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