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필진(金必振)
  • 경주김씨(慶州金氏),  출생~사망 : 1635 ~ 1691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대옥(大玉). 호는 평옹(萍翁), 풍애(楓崖), 야당(野塘). 아버지는 예조판서 남중(南重)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세헌(世憲)의 딸이다. 1657년(효종 8) 진사가 된 뒤, 여러 차례 대과에 응시하였으나 실패하고, 1669년(현종 10) 음사(蔭仕)로 빙고별검(氷庫別檢)가 되었고, 그뒤 여러 고을의 수령을 역임하였다. 특히, 원성현감(原城縣監)으로 있을 때 둑이 무너진 것을 개축하여 공을 세웠다. 1691년에 평시서령(平市署令)이 되었으나 병으로 퇴직하였다. 만사에 박식하였고 글씨를 잘 썼다. 저서로는 '풍애유고', '인감 人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