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민원(閔瑗)
  • 여흥민씨(驪興閔氏),  출생~사망 : 1683 ~ ?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군옥(君玉). 창주(昌周)의 아들이다. 1723년(경종 3) 사마시에 합격, 1727년(영조 3)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였다. 같은해 함경도도사에 부임하여 당시 왕이 탕평책을 실행하기 위하여 노론의 거두들의 세력을 꺾은 일을 두고, 노론인 그는 김일경(金一鏡), 목호룡(睦虎龍) 등을 상소를 통하여 논박하였다. 1733년 장령(掌令)이 되고, 1734년 이전에 상소한 것 등으로 왕과 대간의 미움을 사 파직되었다가 이듬해 복직되어 장령을 다시 역임하였다. 1742년 헌납(獻納)이 되었는데, 이때 국가의 진휼책(賑恤策)과 무신들의 인물 등용에 관한 대안을 상소하여 이를 실현하게 하였다. 그뒤 주로 사헌부에서 장령과 헌납을 여러번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