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태한(朴泰漢)
  • 고령박씨(高靈朴氏),  출생~사망 : 1664 ~ 1698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교백(喬佰). 이조판서 장원(長遠)의 손자이고, 군수 선(銑)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형조참판 이후산(李後山)의 딸이다. 윤증(尹拯)의 문인이다. 1694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문한관(文翰官)에 임명되어 신래급제자(新來及第者)의 사관분속(四館分屬)에 따른 회자(回刺)의 폐습을 과감히 철폐하고자 하였다. 급제한 뒤 4년 만에 병으로 죽어 벼슬은 승문원정자에 그쳤다. 평소 언론이 준정(峻正)하여 당파에 휩쓸리지 않아 이광좌(李光佐), 최창대(崔昌大) 등은 그를 선배로 존경하였다. 저서로는 '박정자유고 朴正字遺稿'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