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박성원(朴盛源)
  • 반남박씨(潘南朴氏),  출생~사망 : 1711 ~ 1779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공무(公茂). 승지 세성(世城)의 현손이고 사한(師漢)의 아들이며, 외할아버지는 김창협(金昌協)이다. 1743년(영조 19)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고 설서(說書)를 거쳐, 정언(正言)이 되었을 때는 차대(次對)할 때 왕에게 주달(奏達)한 말의 기록을 고치려 하다가 삭탈관직을 당하였다. 그뒤 복관되어 사서(司書), 교리(校理)를 역임하였다. 1765년(영조 41)에는 대사간에 재직시 이담(李潭)을 논핵(論劾)하다가 죽음을 당한 남강로(南絳老)의 신원(伸寃)과 그 복작(復爵)을 청하다가 흑산도로 유배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연설가관 筵說可觀'이 있다. 시호는 문헌(文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