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상숙(金相肅)
  • 광산김씨(光山金氏),  출생~사망 : 1717 ~ 1792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계윤(季潤). 호는 배와(○窩), 초루(草樓). 아버지는 판윤 원택(元澤)이며, 어머니는 우윤 심정보(沈廷輔)의 딸이다. 1744년(영조 20)에 진사가 되고, 1752년에 명릉참봉에 제수된 이후 장예원 봉사, 사옹원봉사, 한성참군, 종부직장, 공조좌랑, 낭천현감, 양근군수를 두루 역임하고, 1764년 익위사사어, 사옹원주부, 공조정랑을 거쳐 첨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천성이 바르고 평소 외형적인 출세보다는 내면적인 득도에 관심이 깊어 '주역', '논어', '노자' 등을 애독하였으며, 두시(杜詩)와 글씨에도 조예가 깊었다. 작품으로는 파주에 있는 '영상황보인표문 領相皇甫仁表文', '참판이희조표문 參判李喜朝表文'과 홍천에 있는 '수타사서곡당선사탑비문 壽陀寺瑞谷堂禪師塔碑文', '신흥사비문 新興寺碑文'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