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신최(申最)
  • 평산신씨(平山申氏),  출생~사망 : 1619 ~ 1658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계랑(季良). 호는 춘소(春沼). 영의정 흠(欽)의 손자이고, 동양위(東陽尉) 익성(翊聖)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선조의 딸인 정숙옹주(貞淑翁主)이다.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합격하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에 보임되었다. 그뒤 검열, 주서를 거쳐 1650년(효종 1) 봉교로 임명되어 춘추관기사관을 겸임하면서 '인조실록' 편찬에 참여하였다. 그뒤 전적, 낭천현감을 거쳐 1656년 함경도사로 나갔다가 죽었다. 문장에 능하였으며 특히 부(賦)에 뛰어났는데 시부(詩賦) 약간이 '해동사부 海東辭賦'에 전한다. 저서로는 '예가부설 禮家附說', '춘소자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