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경열(金敬烈)
  • 경주김씨(慶州金氏),  출생~사망 : 1746 ~ 1819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경조(景祖). 호는 일졸재(逸拙齋). 아버지는 김이상(金履相)이다. 아우 진사 김성열(金成烈)은 1771년(영조 47) 신묘식년사마시(辛卯式年司馬試)에 진사 3등으로 합격하였다. 1802년(순조 1) 사릉참봉(思陵參奉)을 역임하고, 1804년(순조 3)에는 사옹원직장(司饔院直長)에 올랐다. 1806년(순조 6)에는 사포서직장(司圃署直長)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 예빈시주부(禮賓寺注簿)에 올랐다가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에 전보되고, 또 장악원주부(掌樂院注簿)가 되었다. 1808년(순조 8) 장녕전령(長寧殿令)에 보임되었다가, 그 해 6월 석성현감(石城縣監)으로 임명되었다. 독서를 좋아하여 문예가 출중하였으며, 어머니가 병들었을 때에는 그 분(糞)을 맛보면서까지 병구완을 했을 정도로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전한다. 1819년(순조 19)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충남 연기군(燕岐郡)의 금곡동(金谷洞)에 장사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