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정하(李正夏)
  • 완산이씨(完山李氏),  출생~사망 : 1743 ~ 1791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경인(敬人). 후원(厚原)의 8세손이며, 영흥부사 명연(明淵)의 손자이다. 어릴 때부터 영민하였는데, 8세 때에 임금이 거둥하는 행차를 구경하다가 정조 로부터 그 몸가짐을 칭찬받기도 하였다. 오희상(吳熙常)을 좇아 수업하였으며, 1774년(영조 50) 선공감역에 제수된 뒤, 의금부도사, 장악원주부, 서부령(西部令) 등의 관직을 거치고 삼가현감으로 보외되었다. 사송업무(詞訟業務)에 능하여 여러 차례 의옥(疑獄)을 밝혔으며, 1778년(정조 2) 가평군수로 승진하였으나, 감사와의 불화로 파직되고 문의에 유배, 그뒤 사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