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정숭조(鄭崇祖)
  • 하동정씨(河東鄭氏),  출생~사망 : 1442 ~ 1503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효숙(孝叔). 호는 삼성재(三省齋). 아버지는 영의정 인지(麟趾)이며, 어머니는 판한성부사 이휴(李○)의 딸이다. 1458년(세조 4) 음보로 통례문봉례랑(通禮門奉禮郞)이 되고, 그뒤 사섬시주부, 종친부부전첨(宗親府副典籤), 공조좌랑, 종부시소윤, 한성부소윤을 거쳐 1465년 지사간원사에 올랐다. 그뒤 첨지중추부사를 거쳐 이조, 공조의 참판을 역임하고, 1471년(성종 2) 좌리공신(佐理功臣) 4등으로 하남군(河南君)에 봉해졌다. 1474년 형조참판이 되었고, 1477년 한성부판윤으로 도총관을 겸하였으며, 뒤에 지의금부사를 거쳐 1489년 하남부원군에 진봉되었다. 이듬해 한성부판윤에 재임되었고, 그뒤 경상도관찰사, 경상좌도병마절도사, 1492년 호조판서가 되었으나 수뢰혐의로 파직되었다. 1495년(연산군 1) 정조사(正朝使)로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이어 사섬시제조가 되어 다시 정조사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500년 숭정대부(崇政大夫)에 올라 봉조하(奉朝賀)가 되었다. 경사(經史)에 밝았다. 시호는 장정(莊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