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심결(沈決)
  • 청송심씨(靑松沈氏),  출생~사망 : 1419 ~ 1470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통지(通之). 영의정 심온(沈溫)의 아들이며,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동생이다.

아버지가 죄를 얻어 사형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벼슬길이 막혔다가, 1450년(문종 즉위년)에 비로소 돈령부주부에 서용되었고, 이어서 첨지돈령부사에 올랐다. 세조가 즉위하자 첨지중추원사에 발탁되었고, 세조 즉위에 참여한 공로로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책록되었다.

그뒤 동지중추원사, 인순부윤(仁順府尹), 중추원사를 역임하고, 1461년(세조 7) 공조판서에 올랐다. 이어서 판중추원사, 판돈령부사를 역임, 관품이 종1품의 보국숭록대부에 이르렀다. 성품이 온순하고 단정하였다. 시호는 정이(靖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