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명민(李命敏)
  • 경주이씨(慶州李氏),  출생~사망 : ? ~ 1453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이회(而晦). 호는 지지당(知止堂). 대사헌 승직(繩直)의 아들이다. 1448년(세종 30) 내불당(內佛堂)을 짓는 일을 감독한 뒤, 호조좌랑, 선공감부정(繕工監副正)을 지내며 토목공사의 일을 잘 맡아 하였다. 1452년(단종 즉위년)에 직장, 안악군수 등을 역임하였고, 이듬해 계유정난 때 김종서(金宗瑞), 황보 인(皇甫仁) 등과 함께 수양대군(首陽大君) 일파에게 살해되었다. 숙종 때 병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영월의 팔충신조사단(八忠臣朝士壇)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충민(忠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