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허성(許誠)
  • 하양허씨(河陽許氏),  출생~사망 : 1382 ~ 1441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맹명(孟明). 한성부판윤 주(周)의 아들이다. 1402년(태종 2) 식년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을 거쳐, 사간원우정언이 되었다. 그뒤 형조, 예조, 병조의 좌랑을 거쳐, 1411년 지평에 올랐다. 곧 공조정랑에 올랐고, 장령이 되었다. 1421년(세종 3) 지사간원사(知司諫院事)가 되고, 우사간과 동부대언(同副代言)을 거쳐, 지신사(知申事)가 되었다. 1431년에 대사헌에 올랐고, 곧이어 형조참판과 예조참판을 지낸 뒤 경기도도관찰사가 되었다. 1435년 예조판서에 올랐으나 병으로 사임하였다. 이듬해 동지중추부사가 되고, 1438년 중추원사를 거쳐 이조판서가 되었다. 1440년 예문관대제학에 이르러 병으로 사임하였다. 성격이 강직하고 불의를 못 참았으며, 총명함으로 왕의 총애를 받았다. 시호는 공간(恭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