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옥고(玉沽)
  • 의령옥씨(宜寧玉氏),  출생~사망 : 1382 ~ 1436
조선 초기의 문신. 자는 대수(待○). 호는 응계(凝溪). 사미(斯美)의 아들이다. 길재(吉再)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생원시를 거쳐 1399년(정종 1) 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급제하였다. 그뒤 성균관의 학유, 학정, 박사, 전적과 안동부통판(安東府通判) 등을 거쳐 1408년(태종 8) 경 지대구군사(知大丘郡事), 1420년(세종 2) 집현전의 설치와 함께 재행이 있다 하여 교리에 선보(選補)되었으며, 사간원정언, 예조정랑, 황해도문민질고사(黃海道問民疾苦使), 봉상시소윤(奉常寺少尹), 사헌부장령 등을 역임하고 대구에 은거하였다. 성품이 청렴결백할 뿐만 아니라, 총명한 자질로 학문에 힘써 명망이 높았다. 청백리에 녹선되었으며, 안동의 묵계서원(默溪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