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최지(崔池)
  • 전주최씨(全州崔氏)
조선 초기의 문신. 여석(汝碩)의 아들이다. 1438년(세종 20) 식년문과에 정과로 급제한 뒤 주로 지방관을 지냈다. 1456년(세조 2) 용안현감 재직시 문과고시관으로서 기생들을 과장 안으로 불러들였다는 죄로 파직되었다가 이듬해 종학(宗學)의 박사로 등용되었다. 1465년 세조가 경회루에서 문신들에게 고시를 보였는데, 후원에서 미복(微服)차림의 임금과 조우한 것이 인연이 되어 성균관사예로 발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