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광혁(金光爀)
  • 안동김씨(安東金氏),  출생~사망 : 1590 ~ 164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회경(晦卿). 호는 동림(東林).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김영수(金英銖)의 후손으로 신천군수(信川郡守)를 지낸 김생해(金生海)의 증손이며,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 김극효(金克孝)의 손자이고, 장단부사(長端府使) 김상관(金尙寬)의 아들이다. 부인은 광주김씨(光州金氏)이며,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김존경(金存敬)의 딸이다.

1623년(인조 1) 참봉이 되었고 이듬해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625년 설서(說書)가 되었으며 검열을 거쳐 이듬해 정언을 역임하였다. 1630년에 교리가 된 뒤 헌납, 수찬을 차례로 역임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체찰사(體察使)의 종사관으로서 호남을 순찰하였으며, 이듬해 이조정랑이 되었다. 1638년에는 집의에 임명되었으며 검상, 사인, 광주목사를 거쳐서, 1640년에 예문관응교, 동부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1643년(인조21) 계미(癸未)년 7월 24일 54세로 담양(潭陽)의 촌사(村舍)에서 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