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금응협(琴應夾)
  • 봉화금씨(奉化琴氏),  출생~사망 : 1526 ~ 1596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협지(夾之). 호는 일휴당(日休堂). 예안 출신. 아버지는 예안훈도(禮安訓導) 재이다. 1555년(명종 10)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4년(선조 7) 그의 행의(行義)가 조정에 알려져 집경전참봉(集慶殿參奉)을 제수받았다. 다시 경릉(敬陵), 창릉(昌陵)의 참봉, 왕자사부(王子師傅)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취임하지 않았다. 1587년 조정에서는 그를 유일(遺逸)로 뽑아서 6품직을 초수(超授)하고 하양현감(河陽縣監)을 제수하였으나, 얼마되지 않아서 부모의 봉양을 이유로 사직하였다. 1595년 익찬(翊贊)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충신독경(忠信篤敬)과 궁행실천(躬行實踐)에 힘썼다. 특히, '심경 心經'과 '근사록 近思錄'의 공부를 중시하였으며, 저서로는 '일휴집 日休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