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택(李澤)
  • 고성이씨(固城李氏),  출생~사망 : 1509 ~ 157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택지(澤之). 고려의 시중(侍中) 암의 후손으로, 참판 육(陸)의 손자이며, 교(嶠)의 아들이다. 1531년(중종 26)사마시를 거쳐 1538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예문관검열을 거쳐 성균관전적에 승진하여 승문원교검을 겸임하였다. 명나라에 보내는 외교문서 작성에 뛰어나 승문원의 관직을 겸임하였으며, 1554년(명종 9) 동지중추부사로 동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온 뒤 예조참판을 지냈다. 청렴 간결을 숭상하였으며, 검약한 생활을 하였다. 문장에 능하여 해서(楷書)를 잘 썼으며, 사예(射藝)에도 능하여 그를 따라갈 자가 없었다 한다. 작품으로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예조참판임추묘비(禮曹參判任樞墓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