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권목(權穆)
  • 안동권씨(安東權氏),  출생~사망 : 1614 ~ 1663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태화(泰和). 아버지는 종길(宗吉)이다. 1639년(인조 17) 진사시에 합격, 1649년 빙고별검(氷庫別檢)이 되었다. 그뒤 호조좌랑에 이어 함흥판관이 되어 외직에 나갔다. 재임기간에 농상(農桑), 군정, 송사 등에 혜정(惠政)을 베풀어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는데, 특히 부결(部決)에 유능하여 일반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곧 돌아와 호조정랑을 역임하였다. 어렸을 때부터 마음이 착하고 후덕하였을 뿐만 아니라 담론(談論)을 잘하여 그가 사귄 사람들은 당대의 유명한 인사들이었고, 현명한 인품은 모든 사람들의 존경의 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