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김택(金澤)
  • 상산김씨(商山金氏),  출생~사망 : 1516 ~ 1578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태중(兌仲). 호는 양진당(養眞堂). 아버지는 장수(長琇)이다. 1546년(명종 1) 사마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고, 1566년 천거로 군자감참봉(軍資監參奉)이 된 뒤, 영숭전후릉참봉(永崇殿厚陵參奉)에 재직중 1568년(선조 1) 53세의 나이로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그뒤 학유(學諭), 성균관박사를 지내고 1574년에는 홍문록(弘文錄)에 올랐으며 감찰(監察)을 지냈다. 을사사화의 제현(諸賢) 신원(伸寃)에 앞장섰으며 공신들의 위훈(僞勳)을 깎고 관작을 회복하자고 상소하였다. 많은 글을 지었다 하나 전하지 않으며, 또한 시에 능하였는데 서정이나 감상보다 덕(德)과 행(行)을 강조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문집 '양진당화산록 養眞堂花山錄' 4권 2책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