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이도장(李道長)
  • 광주이씨(廣州李氏),  출생~사망 : 1603 ~ 1644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태시(泰始). 호는 낙촌(洛村). 공조참의 윤우(潤雨)의 아들이며, 장현광(張顯光)의 문인이다. 1630년(인조 8)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곧 승문원권지정자로 등용되었다. 그뒤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 주서 등을 지내다가, 1634년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사임하였다. 1636년 다시 주서로 복직하고, 그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왕을 호종하여 남한산성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637년 검열이 되었고, 이어서 봉교가 되었다가 지평으로 승직하였다. 1638년 교리를 거쳐 이조좌랑으로 있을 때에, 청나라에서 요청하여온 군사의 파견을 앞장서서 막았다. 그뒤 수찬을 지내고, 외직인 합천군수로 나갔다가 관직을 사임하였다. 그뒤 응교, 사간 등으로 임용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