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
  • 임호(林濩)
  • 나주임씨(羅州林氏),  출생~사망 : 1645 ~ 1709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차소(次韶). 호는 눌헌(訥軒). 임숙(林○)의 손자이자, 진사(進士) 임장유(林長儒)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로 이공익(李公益)의 딸이고, 부인 풍천노씨(豊川盧氏)는 노향제(盧享濟)의 딸이다. 1666년(현종 7)에 병오식년사마시(丙午式年司馬試)에 진사(進士) 2등으로 합격하고, 1683년(숙종 9년) 계해증광문과(癸亥增廣文科)에 병과(丙科) 25등으로 급제하였다. 이후 그는 집의(執義), 부교리(副校理), 응교(應敎), 부응교(副應敎), 사간(司諫), 수찬(修撰), 교리(校理), 봉상시정(奉常寺正) 등을 거쳐 대사간(大司諫)에 이르렀다. 재직 중에 병을 핑계로 사직상소와 파직(罷職)을 청하는 상소를 여러번 올렸으나 왕이 허락하지 않았다. 송재(松齋) 나세찬(羅世纘)을 찬(讚)한 '사우봉안제문(祠宇奉安祭文)'이 '송재유고(松齋遺稿)'에 실려 있다.